중세 국어의 보조용언에 대한 연구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1-08 15:01
본문
Download : 중세 국어의 보조용언에 대한 연구.hwp
(2b)에서 과거를 표현한 “놉거다”는 高了를 번역한 것... , 중세 국어의 보조용언에 대한 연구인문사회레포트 ,
문맥에서 추론된 “가다”의 의미 기능은 한자 대응자와의 관계에서도 어느정도 뒷받침된다 (2b)에서 과거를 표현한 “놉거다”는 高了를 번역한 것...
Download : 중세 국어의 보조용언에 대한 연구.hwp( 95 )






설명
중세 국어의 보조용언에 대한 연구
,인문사회,레포트
레포트/인문사회
순서
문맥에서 추론된 “가다”의 의미 기능은 한자 대응자와의 관계에서도 어느정도 뒷받침된다된다. (2b)에서 과거를 표현한 “놉거다”는 高了를 번역한 것이고 “가가다”는 待明을 번역한 것이다. “지다”가 형용사를 고정된 상태에서 變化 가능한 상태로 만들며 동사화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문맥에서 추론된 “가다”의 의미 기능은 한자 대응자와의 관계에서도 어느정도 뒷받침된다.
“가다”가 형용사를 선행어로 할 때 ‘상태 變化의 지속’을 의미한다는 것은 상태의 속성을 표현한 것이 형용사라는 일반론에 비추어 볼 때 선행어의 자질과 모순인 듯이 보인다.
(3) a.잇 아이 다 흐러 가니 지비 주그며 사롬 무롤 업도다<두시초 8:36b> *有 弟皆分散
b.다가 힘두어 잡들면 定力境界 흐러 디리라<몽산 17a>
(3)에서 “흐러가다”와 “흐러디다”는 分散에 대한 번역이다. (2a,b)에서 “드믈어가다”와 “발가가다”가 현대어에서는 “드물어지다”,“밝아지다”로 해석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은 “가다”가 “지다”와 의미 기능을 공유하는 부분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到로 인해 “가다”가 도달점이 있는 지속적인 행위를 뜻하게 된다된다. (2c)에서 到는 “-까지”를 나타낸다. …(drop)
다. 상태나 속성은 일반적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상태 가운데도 變化 가능성이 있는 것이 있다 “밝다”와 같은 낱말은 그 상태가 變化될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인 것이다. 두 낱말은 문맥에서 볼 때 의미에 큰 차이가 없다. “가다”가 상태 變化 과정을 표현하는 기능을 가졌다는 것은 “가다”와 “디다”가 교체 사용된 다음과 같은 예에서 더욱 뒷받침된다된다. 待明은 날이 밝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서정수(1990c:415)에서는 “밝다”를 비동사성과 동사성의 양면을 보여 주는 용언으로 지적하고 있다
(2a,b)의 “가다”가 현대어의 해석으로는 “지다”로 대체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는 사실도 “가다”의 의미 기능을 확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