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진영 대반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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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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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망 구축도 잰걸음=와이브로 전국망 구축 시기도 당겨질 展望이다.
와이브로 진영 대반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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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진영 대반격 나섰다
내년부터 차세대 이동통신 및 초고속 데이터통신 시장을 두고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WCDMA(HSDPA)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KT, 하나로텔레콤 등 와이브로 진영이 와이브로를 ‘Pre 4G(4세대 전단계)’ 이동통신으로 규정하며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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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네트워크연구원 관계자는 “와이브로를 HSDPA와 다른 의미의 Pre 4G로 규정할 수 있다”라며 “와이브로는 대용량 무선인터넷에 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TRI 안지환 무선시스템연구그룹 그룹장도 “시속 300Km의 KTX에서도 사업자가 큰 투자 없이 서비스할 수 있으나 60Km로 제한하는 것은 와이브로가 대용량 서비스이기 때문이다”라며 “트래픽을 조정하고 이용시간이 많은 시간대에서 시스템을 핸들링하면 70∼80Km에서는 문제없이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14일 KT 차세대휴대인터넷본부 관계자는 “와이브로는 차세대 멀티플서비스 안테나인 미모(MIMO)나 AAS(Adaptive Antenna System) 등 4세대 이동통신의 core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4세대로 진화하기 위한 중간단계로 인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용자 요구에 따라 음성서비스가 초기부터 필수로 인식되면서 와이브로를 4세대 이동통신으로 가기 위한 전단계 유무선 융합서비스(Pre 4G)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와이브로의 시스템 구조는 핸드오버 지원, 셀단위 엔지니어링 등 기존 이동통신과 동일한 기술적 property(특성)이 있으며 각 사업자들은 4G 이동통신 core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ETRI는 KTX에서, 삼성전자는 120Km 속도의 고속도로에서도 성공적으로 實驗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텔레콤은 와이브로와 WCDMA(HSDPA)가 각 방식의 property(특성)과 요구에 따라 각자 진화한다는 입장이다.
와이브로 진영 대반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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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는 “Pre 4G”= 와이브로는 2.3Ghz 주파수 대역에서 휴대형 단말기를 이용, 저렴한 요금으로 고속의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서비스로 규정됐다.
다.
◇와이브로 70∼80Km에서도 문제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와이브로 이동 속도는 60Km.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와 포스데이타, ETRI의 테스트 결과 최소 70Km 속도에서도 끊김 없이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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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기술로 100∼120Km의 지하철 實驗에서도 데이터 송수신에 큰 문제가 없었다”라며 “테스트가 아닌 상용화 수준에서는 지금도 70Km나 80Km 속도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애초 내년 1분기에 서울지역 시범서비스, 2분기에 서울지역 상용서비스를 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에 살면서 강남으로 출근하는 이용자가 회사에서는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고 집에서는 안되면 활성화에 방해가 된다고 봤다”라며 “처음부터 서울, 경기 지역에 동시에 구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이 같은 통신사업자와 장비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홍대형 서강대교수(TTA PG302 의장)은 “와이브로의 성공은 국내 업체들의 의지에 달렸다”라며 “HSDPA와의 경쟁이 화두지만 현재 와이브로 진화 단계를 보면 오히려 HSDPA가 틈새시장을 공략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