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일본계 부품기업 엔고 파고` 자구책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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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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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한국진출 일본계 부품기업 엔고 파고` 자구책 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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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일부 Japan 현지부품업체들은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Japan 본사에 수출하고 있다 Japan 본사 입장에선 자국 생산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부품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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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 전자부품사업부문 한국지사의 경우 온도보상형 수정발진기(TCXO), 크리스털 발진기, 블루투스 모듈, 각종 필터류를 판매하고 있다 생산을 직접하지 않고 판매망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상승에 따라 이익감소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LED조명 모듈이나 자동차전장 모듈, 안테나, 필터 등 다양한 제품을 지난해부터 준비해왔다. Japan업체들이 독점하는 시장은 크게 상관없지만 한국업체와 경쟁하는 Japan 부품업체들의 경우 원가경쟁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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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의 유명 부품기업 태양유전의 자회사인 한국태양유전은 올해 제품군 다각화로 매출 보전에 나설 생각이다. 김지훈 히로세코리아 이사는 “엔화가 많이 올라 Japan 입장에선 제품가격이 50% 저렴해진 효과(效果)가 있다”면서 “과거 Japan에 수출을 일부했는데, 양사가 윈윈할 수 있게 china(중국) 보다 품질이 안정된 한국 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explanation)했다. 커패시터, 인덕터 등 수동부품을 한국에 많이 팔았지만 앞으로는 environment(환경) , 에너지 관련 제품으로 시장확대를 추진한다.순서
엔화가 연일 치솟는 현상을 보이자 국내에 진출한 Japan 부품업체들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 전법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18일 원엔환율은 100엔당 876원. 1년이 지난 지금 원엔환율은 배 가까이 올라 1500원대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것은 Japan계 부품기업들이다. 본사에서 제조단가를 낮춰 제품을 가져오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차유섭 지사장은 “TCXO나 크리스털 발진기 등은 Japan 회사들끼리 경쟁이라 크게 상관은 없다”면서 “필터류 등 한국회사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은 일단 판매중지했다가 환율이 안정되면 다시 시장에 내놓는 measure(방안) 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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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를 하지 않고 판매만 담당하는 Japan업체의 한국 지사는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이성기 한국태양유전 이사는 “제품군 확대를 지난해부터 본격 진행해왔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다”면서 “가격 1∼2%로 경쟁하는 부품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상품이 아니면 현시기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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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 이 회사는 커넥터전문회사에서 종합부품회사로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ED리드프레임, 안테나, 스위치, 자동차용 모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1원 차이가 고객사와의 단가협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시장에서 엔고는 피할 수 없는 악재다. Japan계 부품기업들은 저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을 내놓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히로세코리아는 Japan 히로세 본사로 수출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