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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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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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거나 ....영화에서 조차도 세상이 아름다울 수 없다면 너무 팍팍한거 아…(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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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영화속 감정이입 대상들의 파멸! 정의(定義)의 붕괴! 이런거... 조금 낯설다....
엔딩 크래딧에서 무거워진 가슴을 달래기 위해 맥주 한 병을 딸 수 밖에 없었다.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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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야수
`정의(定義)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 정의(定義)다!!`
보스 유강진역으로 열연했던 손병호씨의 대사다.
`내인생이 원래 졸라 후져요`라고 중얼거리는 열혈 장형사 (권상우 분)나 `악인은 솎아내지 않으면 벼농사를 마쳐버리는 `피`같은 존재`라며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오검사 (유지태 분)는 분명 내 감정이입의 대상이다. 샘 페킨파나 데이비드 린치라면 좋아할 지도 모르겠다.
`파멸`과 `구원없음`이 대단히 비극적이라서가 아니라 너무나 현실적이기 때문일것이다
지나치게 현실적인 극 전개는 보는 이를 지치게 만드나 보다. 어디에도 구원은 없다. 할리우드 제작자라면 무척 싫어할 만한 극전개이며 한국 영화풍토에서도 그닥 익숙하지 않은 내용들이다. 그러나 ....대개의 영화와는 달리 이 감정이입의 대상들이 결국은 목표(目標)를 달성하는 데 실패한다.